축구선수 구자철이(아우크스부르크. 24)가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신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8살 연상의 배우 한혜진과 다음달 결혼식을 앞둔 기성용(스완지스티.25)과 정조국 김성은 커플, 이청용, 최용수 감독, 가수 윤도현, 정지원 아나운서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배우 김수로가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 주례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분과위원장이 맡았고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축가를 불렀다.

구자철의 신부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뛸 당시 만난 제주도 출신의 1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으로 6년간 교제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됐다.

구자철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 때 "6년 동안 옆에서 지켜준 신부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년 제주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0년까지 활약한 구자철은 2011년 1월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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