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세리(35)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던 남자들에게 분노를 폭발 시켰던 사연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골프선수 박세리가 출연해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고민 등을 털어놨다.

박세리는 이날 방송에서 몇년전 골프 경기장에서 세명의 남성들이 여자선수의 외모에 대해 뒷담화하던 사연을 밝히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세리는 "몇년 전 시합이 끝나 쉬고 있는데 자신을 등지고 있던 세 남자가 여자 골퍼들의 인물 생김새에 대해 뒷담화를 하고 있었다"며 "'공 그렇게 잘치면 뭐하냐 얼굴이 그렇게 생겼는데'등 외모를 비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이어 "그들의 '대화가 어디까지 가나 두고보자'며 들어보니 자신의 이름도 거론 됐다"며 "'박세리 봐 운동 잘하면 뭐해', '생긴것 봐'등 자신의 외모를 애기 하더라"고 덧붙였다.

참다 못한 박세리는 "제가 그렇게 못생겼어요', '제가 그렇게 못생겼나구요'라며 따져 묻자 당황한 남성들은 어쩔줄 아무말도 못하더라"라 말했다.

 
 

박세리는 "기가 막혀 돌아서서 '생긴 것 갖고 이야기를 할수 있는 사람이 이야기 해야 될거 아냐'라 한마디 했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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