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0)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셔플댄스를 추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17일 방송된 SBS '고쇼'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큰 활약을 펼친 '올림픽 스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양학선은 MC 윤종신이 "금메달을 따면 셔플 댄스를 춘다고 하지 않았냐?"고 셔플댄스를 강요하자 잠시 머뭇 거리다 음악에 맞춰 현란한 스텝을 선보이며 셔플댄서를 선보였다.

 
 

양학선의 능숙한 댄스 실력에 MC들은 물론 미녀검객 김지연 등 함께 출연한 올림픽 영웅들도 깜짝 놀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놀라운 댄스실력에 MC들이 "언제 이렇게 연습했냐"고 묻자 양학선은 태연한 얼굴로 "TV를 보면서 셔플 댄스 연습을 했다.저 어리잖아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양학선은 이날 녹화 현장에 어머니를 모시고 와 '국민효자'다운 면모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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