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그룹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0.한국체대) 선수에게 아파트를 무상 제공한다.
SM그룹은 7일 양학선 선수가 가족들과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힘들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양 선수 가족에게 광주 남구 월산동에 건축 중인 시가 2억원 가량의 우방유쉘 아파트(32평형)를 선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M그룹은 양 선수가 귀국하는 대로 광주시와 양 선수 가족과 협의해 광주시청에서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농심도 양학선에게 너구리 라면을 평생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농심은 현재 양 선수 측에 너구리 무상 제공을 제안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양선수는 6일 열린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종목에서 16.533점을 기록하며 한국선수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