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어셔(33)의 아들이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

8일(현지시각) 미국 ABC뉴스등 현지언론은 어셔의 아들 카일 글로버(11)가 지난 6일 애틀란타의 라니어 호수에서 제트스키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카일은 사고 즉시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의료진은 이날 뇌사상태를 선언했다.

어셔와 가족들은 뇌사 상태인 카일의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는 것에 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일은 어셔의 전 부인 타미카 포스터가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로 현재 전부인과 이혼 소송 중인 어셔는 카일을 친아들처럼 아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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