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24)의 여자친구가 임신 했다는 소문이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메시는 지난 3일 열린 월드컵 남미 예선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홈 경기에서 전반 32분 골을 성공 시킨 후 유니폼 상의에 공을 집어넣는 '임신 세리머니'를 펼쳐 여자친구의 임신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메시의 깜짝 세리머니에 현지 언론들은 여자친구의 임신에 대한 기쁨의 세리머니 라는 추측성 보도를 했고 최근 아르헨티나에서는 메시의 여자친구인 토넬라 로쿠조가 임신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메시는 그러나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매우 좋은 경기였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편안하게 경기를 뛰었다"고 소감을 밝힌 뒤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에 "특별한 누군가에게 바치는 골"이라 말했다.

이릴적 한 동네에서 자란 소꼽친구인 로쿠조와 열애중인 메시는 지난해 말 "빨리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며 밝혀 화제가 된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1골 1도움 으로 맹활약한 메시의 활약에 힘 입어 이날 에콰도로를 4대0으로 대파하고 숙적 브라질과 오는 10일 평가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메시여친 임신소문'은 국내 팬들도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6일 하루종일 인터넷 검색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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