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감, 학부모 명예사서들에게 감사 마음 전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4일 대강당에서 <2012 함께하는 독서스쿨>의 시작을 학부모 명예사서들과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지역교육청 관할 학부모 명예사서 9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현대음악과 국악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이는 퓨전국악 ‘이창선 밴드’의 감미로운 대금연주곡 ‘술래잡기’ 등 3곡의 연주, ▲자녀교육전문가로 잘 알려진 연세대 교육학과 이성호 교수의 작가 강연, ▲지역교육청별 대표 학부모 명예사서 위촉장 전달 및 경기도교육감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행운권 추첨으로 저자 사인 도서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21가지 말'을 증정, 즐거움을 더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 명예사서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함께하는 독서스쿨>이 올해에도 다양하고 품격있는 콘텐츠로 책읽기 문화를 선도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설치 대비 도서관 전담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서관 운영 지원 및 독서교육 등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창의지성교육의 원천인 지적전통과 문화적 소양을 두텁게 하기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그리고 “학교 폭력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공감과 감수성 부족의 문제를, 경기교육은 모두의 참여와 협력의 힘으로 세워나가는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회복하여 해결하고자 한다”며“학부모 명예사서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봉사가 공감과 감수성을 회복시키는 촉매제로, 그리고 <함께하는 독서스쿨>이 질풍노도와 같은 우리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건전하게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정서적 쿠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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