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경기도, 에너지관리공단,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와 함께 2012 경기도 그린 컨설턴트 발대식을 4월 23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가정 및 학교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그린 컨설컨트 위촉과 선서, 그린스쿨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붕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부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그린 컨설턴트들과 그린스쿨 학교장과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 에너지 절약 마인드를 제고시킬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서 경기도교육청-경기도-에너지관리공단-푸른경기21실천협의회-그린스쿨 50개교가 “그린스쿨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2011년 경기도교육청과 에너지관리공단이 체결한 ‘에너지교육 및 기술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경기도내 초, 중, 고등학교의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그린스쿨 운동 확산에 상호협력하고 노력함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그린스쿨 컨설턴트가 경기도내 그린스쿨 50개교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진단과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에너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2011년에 에너지관리공단과 체결한 협약의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 에너지 절약과 사용자의 마인드 제고를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하며, 상호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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