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라수흥 장안구청장 인터뷰

 
 

활기찬 도시 패러다임을 앞세우고 추진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덕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라수흥 장안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그 동안의 구정 성과와 2012년도 향후 운영 방향을 들어보았다.

(취재:권오규 기자, 윤청신 기자)

Q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떠한 시책은 운영하고 있나?

▸주민생활불편 제로화 주력
- 먼저, 뭐니 뭐니 해도 구민과 소통하기 위해 매월 2회 구청장과 간부공무원이 현장속으로 파고들며 주민생활불편 제로화를 위해 노력 하였다.
도로, 교통, 환경, 건설 등 각종 사업대상지와 민원현장을 구청장과 과․동장이 순찰하며 불편사항을 적출하고 공무원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발 빠르게 SNS 메모보고시스템을 활용하여 처리하였다.
특히, 민원현장을 찾아가기 위해 연 2회 주민․시의원과 함께하는 로드체킹을 실시하고 현장 순찰제, 전직원이 참여하는 “현미경 생활민원 발굴의 날”, 출․퇴근길 불편사항 발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현재 8개분야 30여가지 주민불편사항을 540건 발굴 310건 처리완료 하였다.

Q 민선5기는 정책방향은 “소통”으로 보아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공직 내․외부 양방향 소통을 위해 어떠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나?

 
 

▲ 라수흥 장안구청장이 양방향 소통으로 친근한 구정만들기에 대한 말을 하고 있다.

▸양방향 소통을 통한 친근한 구정 펼쳐
- 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동단위 단체 및 주민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고 양방향 소통을 통해 구민에게 감동 주는 이상적인 현장행정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동별로「찾아가는 간부 토론회」를 운영하였고 직장교육 및 회의 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상호토론과 음악협회 등과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회의 및 토론문화를 개선하였다.
이 밖에「직원 생일축하 하기」,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 독서, 건설, 건축, 사회복지, 환경 등 동아리를 활성화 하였고, 공직내 소통체계 확립은 물론 직원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상호 교류하며 연구하고 탐구하는 공직분기를 조성해 가고 있다.

 
 

▲ 구정업무를 보고 있는 라수흥 장안구청장


Q 장안구는 타 구에 비해 녹지공간이 월등이 많다. 누구나 걷고 싶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들었는데?

▸누구나 걷고 싶은 녹색도시 조성
- 장안구는 수원의 관문이다. 녹색도시의 상징적 이미지와 함께 도시경관 측면에서도 중요한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30만 장안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클린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먼저, 자연과 더불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서호천과 수원천, 영화천을 대상으로 수시로 “서호천과 친구들”, “하천유역 네트워크” 등 환경단체와 로드체킹을 실시하여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있다.
또한, 유용미생물(EM)을 배양시켜 수질개선과 함께 살아 숨쉬는 생태하천을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관내 6개 주요노선에 녹지대와 가로수의 수목 생육환경을 지원하여 누구나 걷고 싶은 푸른 가로수 길을 만들고 중앙분리대를 녹지형 분리대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Q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구정시책은?

▸ 따뜻한 나눔 복지실현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현미경 나눔 복지” 관건
- 춥고 배고픈 사람의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어느 사회,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예외가 없을 것이다.
먼저, 부양의무자가 부양능력 있거나 소득기준 초과로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은 272세대로 이들과 후원자간 1:1 결연을 맺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나눔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아동, 노인, 장애인, 요보호자 등을 상담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깊은 복지위원을 동별로 구성하여 총 25명을 위촉 활발하게 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결식주민을 위한『배고픔 NO』사업을 도입하여 갑자기 쌀이 떨어져 끼니를 거르는 주민을 발굴 음식점, 종교시설, 민간 등과 연계 결식문제를 해소하였다.

Q 시장님의 주요 공약사업인 마을 르네상스을 2012년도에는 어떻게 추진할 건가 ?

▸ “휴먼도시로 가는 길” 마을 르네상스
- 최근 지자체별로 자립형 마을만들기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마을단위별로 특색있는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우리구만해도 지역공동체, 마을시설 및 공간조성 43개 사업 310백 만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주민스스로 생활공간을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도록 삶의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
또한, 금년은 “수원형 마을만들기” 원년의 해로 지역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실적위주, 보여주기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아닌 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 자발적인 사업선정과 일정한 소득을 통한 보상 등이 연계되도록 차별화된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장안구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구청장

Q 구정방향을 보면 “활력도시󰡓라는 문구가 있다. 향후 구민과 함께하는 활력도시를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

▸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활력도시󰡓박차, 녹색 향기 그윽한 “쾌적한 도시” 조성
- 우리 장안구는 녹지와 주거, 상업공간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의 핵심이기도 하고 자랑거리가 많다.
그 중 제일은 수원의 허파이며 주말이면 5만여명의 등산객이 즐겨 찾을 정도로 등산객이 많은 “광교산”이 있으며 정조가 현륭원 참배를 마치고 환궁하는 길에 화산(華山)을 바라보며 떠나기를 아쉬워 했다는 “지지대 고개”를 비롯하여 세계화장실 문화를 선도하고 꽃피운 발상지인 “해우재”, 예로부터 그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만석거”, 얼마전 보물로 지정된 “서북공심돈과 방화수류정” 등이 바로 그 자랑이다. 이러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보존하기 위하여 사명감을 느낀다.
먼저, "사람이 모이는 시장만들기" 사업을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할 것이며 문화혜택이 소외되어 있는 지역에 각종 「축제」및「소공원 만들기」사업 등을 전개하여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체육․교육 분야에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년 2회「열린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달빛 영화산책」,「행복나눔 작은 음악회」,「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청소년 공부방 지원」,「초․중등 사이버 스쿨」운영 등을 통하여 평생학습 도시 기반조성과 건전 청소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Q 끝으로,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 민선5기에 접어들면서 행정분야에서 제일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은 민간단체 및 시민 등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민과의 효율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페이스북 및 블러그 등 SNS 홍보망을 통해 소통라인을 구축하였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민의 고견을 수렴하고 있다.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활기찬 도시 장안”을 완성하기 위하여 구민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지속적이 격려가 필요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구정참여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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