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격이 무려 228억5600만원의 역대최고가 단독주택이 경매시장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지하1층 지상2층의 단독주택이 3월 13일 중앙지방법원 1계에서 경매된다"고 밝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주택의 법원 감정평가서 결과 토지면적과 건물면적은 각각 555㎡와 287㎡로 전체 감정가격 중 토지가격이 227억7900만원이며 건물은 6900만원이다.

지상 정원에 수천만원대의 소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목련나무 등의 정원수와 정원석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택은 강남 개발이 본격화되던 무렵인 1976년 매매로 취득된 이후 1998년 이전까지 소유권 이전은 없었으며 이후 상속으로 부동산의 소유 지분이 5등분 되었으며 이 중 공유지분권자 2명이 공유물분할청구소송을 청구해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서울지역 최고감정가 단독주택은 성북구 옥수동의 토지면적 1820㎡의 단독주택으로 1회 유찰 뒤 감정가의 83.9%인 58억9800만원에 낙찰된 것이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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