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이 11일 어린이 야구교실 개당식에서 이용철 해설위원(좌측)과 양준혁 번 프로야구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이 11일 어린이 야구교실 개당식에서 이용철 해설위원(좌측)과 양준혁 번 프로야구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가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하는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을 개강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해, 2월 11일 수원야구장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감독, 양준혁 야구스타등 많은 야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흥미위주의 초급 기초반으로 운영되며,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 염원과 함께 야구 꿈나무 육성, 범시민 야구 붐 조성과 야구동호인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수원시 어린이 야구교실은 수원시생활체육회 주최로 질 좋은 강습을 위해 이용철 해설위원과 운영협약을 체결했으며, 초보자들이 체계적이고 즐겁게 야구를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수업시간은 한반에 15명씩 9개 반으로 나누어 토, 일요일 주2회 2시간씩 진행되며, 강습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개 교실을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야구 꿈나무들의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프로야구 제10구단을 반드시 수원에 유치해 110만 수원시민의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는 지난해 12월 매향중학교 야구부가 창단돼 4개의 학교 야구부가 있으며, 리틀 야구단 3개 클럽에서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사회인 야구 클럽도 많아져 현재 170여개 클럽에서 3,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수원권역에서 연중 리그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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