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경로당연합회 개최ⓒ뉴스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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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또 다시 가짜 달걀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옌타이 시민 왕(王)모씨가 지난 7일 산둥(山東)성 옌타이(煙臺)의 한 가게에서 500g에 4.2위안(약 750원)에 구입한 달걀이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가짜 달걀인 것으로 밝혀졌다.

왕씨는 달걀을 사고 며칠 후 하나를 깨려다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고 단단하게 굳어 있는것을 보고 가짜임을 발견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진짜와 거의 구분이 힘든 이 가짜 달걀은 물에 20분쯤 삶은 후 달걀 노른자를 바닥에 던지면 20~30cm쯤 튀어오를 정도로 탄성이 생긴다.

옌타이대학 식품공정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가짜 달걀은 껍질은 탄산칼슘으로 만들고 흰자는 알긴산나트륨 수용액과 젤라틴 등 화학성분으로, 여기에 레몬색 색소를 넣어 탁구공만한 틀에 부으면 노른자가 완성된다.

가짜 달걀은 겉으로는 식별이 힘들지만 요리할때 흰자와 노른자가 곧 바로 섞이고 역겨운 화학물질 냄새가 나 쉽게 식별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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