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가 9월30일 개원 20주년 어제와 오늘 기념행사 개최했다.ⓒ뉴스퀵
용인시의회가 9월30일 개원 20주년 어제와 오늘 기념행사 개최했다.ⓒ뉴스퀵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는 9월29일에 지방의회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20년간 의회활동의 성과를 돌이켜 보는 기념행사를 용인시청 전나무실에서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현직 의장을 비롯하여 전․현직 시의원 및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의회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지난 20년간의 의정활동을 성과를 정리한 기념 동영상을 방영하고 그간 의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있는 역대 시의원 및 직원, 김학규 용인시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이어, 前 공공자치연구원 원장인 정세욱 박사의 지방자치 문화정립과 의정 발전방향에 관한 특강을 듣고 내․외빈과 함께 기념 오찬을 함께 하였다.

이와 별도로 29일부터 1일까지 지난 20년간의 의회활동 내역을 반추하고 1대 의회부터 현 6대 의회까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용인시의회 개원 20주년 기념 사진전이 용인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용인시의회는 지난 1991년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1대 용인군의회를 시작으로 1996년 용인시 승격을 계기로 드디어 용인시의회로 개원, 2010년 7월 제6대 지방의회에 이르기 까지 용인시의회는 주민의 대표이자 주민의 이익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지난 20년간 주민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용인시의회는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자 부단히 노력하였다.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면, 먼저 주민의 대변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고자 지역구 주민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열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 의정에 반영 했다.

2004년 죽전-구미동간 도로 연결을 반대하는 성남시에 대항하여 성남시의 무책임한 지역 이기주의를 비판했다.

 

용인시의회가 9월30일 개원 20주년 어제와 오늘 기념행사 개최했다.ⓒ뉴스퀵
용인시의회가 9월30일 개원 20주년 어제와 오늘 기념행사 개최했다.ⓒ뉴스퀵
당시 이우현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의 삭발과 단식투쟁으로 용인시민의 의지를 보여줌으로서 도로가 성공적으로 연결되는데 가교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한편 지난 2007년 동탄2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지구경계 2㎢내 토지개발 억제 계획과 기흥 ic 폐쇄계획에 맞서 한국 토지주택공사를 항의방문 하고 기흥ic폐쇄 반대 10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이 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충분한 검토 없이 시행되었던 역대 용인시의 주요 사업들에 대해 사업타당성을 따져 사업진행의 감시와 함께 대안을 내세우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용인 경전철의 경우, 사업주체 선정에서부터 문제제기를 꾸준히 하여왔으며, 완공되고도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자 경전철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추진상의 문제점을 따지고 사업의 부실을 질타하였으며 경전철이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용인시의회가 9월30일 개원 20주년 어제와 오늘 기념행사 개최했다.ⓒ뉴스퀵
용인시의회가 9월30일 개원 20주년 어제와 오늘 기념행사 개최했다.ⓒ뉴스퀵
또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신분당선 복선전철화 사업추진 촉구 결의안, 오염총량목표 수질 정부 통보안 항의 결의안 등을 결의하고 중앙부처에 협조를 구하는 등 용인시가 당면한 사항에 대해 사업진행이 보다 유리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불어, 매년 의원 모두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구제역 피해복구 및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과 성금모금 등을 통해 주민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낮은 자세로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스무살의 청년으로 자라난 용인시의회는 지난 20년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용인시를 위해 노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부름꾼으로서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과 함께 용인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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