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2023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공무원, 산불감시원, 진화대원 등 38명으로 구성되며 각각 본부 상황실과 광교산 자락을 중심으로 마련된 산불감시초소에 배치된다.

투입 인원들은 조 편성에 따라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매일 산불 예방과 대응 임무를 수행하고, 논밭두렁 태우기와 불법 쓰레기 소각도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예방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광교산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광교산은 장안구를 넘어서 대한민국 대표 힐링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봄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광교산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