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법무공단 이사장추천위는 이사장 공개모집 재공고를 9일 냈다.

공단 관계자는 "풍부한 경륜과 개혁적인 경영이념을 갖춘 분을 모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서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임기는 3년이다.

지원자격은 △공단 업무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할 것 △최고경영자로서 조직관리 및 경영 등 능력을 갖출 것 △청렴성·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출 것 △공단 경영혁신을 적극 추진할 것 등이다.

전임인 장주영 제6대 이사장은 민변 출신으로 2019년 1월 취임했다. 장 전 이사장이 지난 1월 30일 임기만료로 퇴직한 후 이사장 자리는 11개월간 비어 있었다.

법무부와 정부법무공단은 앞서 장 전 이사장 퇴임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 말 신임 이사장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를 진행했지만, 후임을 정하지 못했다. 이후 이상갑 법무부 법무실장이 이사장 대행을 맡다가 지난 10월 사직했다. 이 전 실장 이후로는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공단 이사장 대행 업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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