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을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더본 물류센터 준공 승인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 의원 일동은“오산시는 안전대책 보고회에서 IC부터 동부대로 주변 교통문제를 살피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아무런 대책 마련 없이 지난 12월 1일 ㈜더본 물류센터 준공을 승인했다”며 준공 승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운암뜰 성호대로 좌회전 신호체계(신호등) 설치 관련 주민 공청회 실시 ▲안전과 교통체증에 대한 대책 마련 ▲특혜와 의혹을 검증할 운암뜰 검증위원회 구성 등을 촉구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교통불편을 뒷전으로 하고 특정업체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못한 행정이라고 유감을 표하며, 오산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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