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은 동절기를 대비하여 지난 30일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문앞걸음 캠페인’을 펼쳤다.

‘문앞걸음 캠페인’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고시원 등 관내 주거환경 취약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이다.

중앙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오산복지서포터즈로 활동하는 7명의 봉사자와 중앙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5만 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으로 꾸려진 물품 바구니를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며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살피고, 복지서비스가 추가로 필요한지를 확인했다.

이병희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마련해 나아가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추운날 물품을 전달해주신 자원봉사자분께 감사드리며 전달해드린 생필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 동절기를 대비하여 주거환경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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