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미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이 좌장을 맡은「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 모색과 인식 개선 정책토론회」이 11월 29일(화) 오산문화스포츠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22 경기도정책토론대축제’일환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경계선지능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미정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선에 있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지능인(느린학습자)에 대해 관련 교육자, 부모 등 관계자들의 인식 개선 및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발제자의 말씀처럼 느린학습자의 경우 학령기 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 세대까지 생애주기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지역사회가 기반이 되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경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경계선지능인에 대해 지역 차원에서 지원체계구축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현황 분석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대해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예슬 오산시의원이 사회를 맡았고, 이재경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최승숙 강남대학교 교수, 민정숙 오산 느린학습자 함께우리 대표, 송연숙 (사)느린학습자시민회 이사장, 김순본 경기도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사업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또한 안민석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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