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공장건물을 임대해 '사회적기업 협력화단지'를 조성, 다음 달 초 개소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825㎡ 규모의 사회적기업 협력화단지에는 행복한일터와 주빌리사회서비스연구소, 양지쏠라, 굿윌스토어 등 4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이들 업체는 장애인과 노인을 고용해 화장지와 귀금속공예품, LED조명기구, 친환경세제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들 업체의 임대보증금과 월임차료를 내주고 회의실과 사무용품 등도 최대 3년간 무상지원한다.

또 도 사회적기업 지원단에서 업종별 멘토를 통한 판로개척과 종합컨설팅을 지원한다.

경기복지재단의 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육성 및 경영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화단지를 만들게 됐다"며 "내년에는 권역별로 2~3개 협력화단지를 추가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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