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정원외 기간제근로자 및 체험형 청년인턴을 공개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공개 모집은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령자 및 장애인 구분 전형을 포함하여 진행된다. 또한, 학력, 전공, 학교, 성별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제근로자의 경우, 모집인원은 총3명으로 모집분야는 육아휴직 대체인력 1명, CFI 범도민 교육 및 에너지소통공감카페 운영사업 1명, 공사 시설물 미화관리 1명이다. 공통 응시자격으로 1년 이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모집분야 중 공사 시설물 미화관리의 지원자격은 공통 응시자격을 충족하고, 만55세 이상인 고령자이다.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인원은 총3명으로,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만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서 공사 청년인턴 수료 및 경험 사실이 없다면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장애인 구분 전형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 등에 따라 장애인으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마감은 7일까지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11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원식 경영안전기획처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사회 양극화와 취업 취약계층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제주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금까지 취업 지원 대상자와 장애인,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북한 이탈주민 등에게 전형별 가점을 부과해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채용은 차별과 편견없는 블라인드 채용과 사회적 배려계층 인재를 위한 구분 전형으로 채용 공정성 확보와 함께 지방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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