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팔달구청 앞마당에서는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팔달구의 대표 축제인 팔달 어울림 한마당이 3년만에 개최됐다.

이 날 팔달 어울림 한마당에는 구민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오랜만에 열린 축제를 만끽했다.

꽃뫼풍물단의 흥겨운 우리가락을 시작으로 한소리예술단, 팔달여성합창단의 사전행사로 막을 연 팔달 어울림 한마당은 행사장을 찾은 내빈들의 축하인사와 함께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구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구민들은 그동안 즐기지 못했던 흥을 마음껏 발산하며 무대를 즐겼으며,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 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는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팔달구 관내 다양한 단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품추첨은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흥겨웠던 축제는 추억의 동춘 서커스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그간 길고 길었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던 구민여러분과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팔달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가족 또는 이웃 간의 즐거운 시간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라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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