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지난 18일 서산시민센터 1층에 위치한 서산시청년활력공간LAB에서 청년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한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운영되는 청년학교는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자립과 정착에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8명의 서산시의회 의원들과 청년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한서대 산학협력부단장 김광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완섭 서산시장 및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와 한서대학교 안성만 교수의 경과보고, 학생대표의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학교 교육프로그램은 ▲프랜차이즈 창업교육 ▲영상 촬영 및 편집기술 ▲4차산업자격증 취득과정 ▲디지털 마케팅 교육 ▲금융경제교육과 성평등 과정으로 이뤄져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축사에서“청년(靑年)은 글자 그대로 푸른 나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루는 시기이다”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통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학교와 4개의 청년 연구모임 커뮤니티(▲디지털 마케팅 ▲생활아트 창작 ▲생활 목공 창작 ▲SNS 지역 홍보)를 연계해 청년들의 자기 능력을 개발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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