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오전 10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기 정착결혼이민자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5회기 4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중 첫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한 취업 한국어교육으로 9월 24일부터 11월15일까지 주 2회 대면 교육으로 실시된다. 특히 토픽 4급 이상 역량을 갖춘 교육생을 모집하여 고난이도 맞춤형 교육으로 한국어 어휘, 어문, 문법, 발음 등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 시 요구되는 한국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6년차 우즈벡 출신 결혼이민자는 “현재 통역, 다문화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하고 있는데 본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국어교육을 요청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걱정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한국어 실력도 높이고 앞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교육장 좌석 배치 등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안전하게 진행하였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창원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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