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6호 태풍 인파(IN-FA)가 중국 상하이를 향해 서진하고 있다.

제 6호 태풍 인파(IN-FA)는 25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7km(시속 133㎞), 강풍반경 약 300km의 강한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인파는 26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7km(시속 97㎞), 강풍반경 약 18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18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인파는 상하이 남서쪽 육상을 따라 북서진 하다 28일 오전 3시경 상하이 서남서쪽 약 38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6호 태풍 인파(IN-F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한편 23일 오후 9시경 일본 도쿄 남동쪽 먼 바다에서 제 8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이 발생했다.

8호 태풍 네파탁은 25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1km(시속 76㎞), 강풍반경 약 230km의 세력으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3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2km 속도로 북동진 하고 있다.

8호 태풍 네파탁은 약한 세력을 유지한 채 도쿄 동남동쪽 해상을 따라 북서진 하다 27일 일본 도쿄 인근 해상에 상륙한 후 센다이 서남서쪽 육상을 관통한 후 29일 오전 3시경 독도 북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제8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이다.

올해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1~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9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태풍은 8개가 발생해 3개가 영향을 줬는데, 올여름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추세를 봤을 때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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