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충격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 기대

하남시는 7일부터 15일까지 지역공동체 및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 7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따르면, 이번 일자리사업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 확산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 달 1일 시정연설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시정과제로 꼽고, 방역 일자리 도입 등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12명, 지역방역은 65명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다음달 8일부터 6월 11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하남시민이다.지역공동체 일자리는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지역방역 일자리의 경우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폐업한 경험이 있는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되면 ▲환경정화‧체육시설 관리(지역공동체) ▲공공시설 출입자 발열체크‧명부관리 및 시설 내 기본방역(지역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발 고용충격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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