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서 216번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등 26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월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216번째 확진자는 화성시 석우동 거주자로 11월 24일 증상이 발현해 25일 동탄 글로브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 결과 26일 오전 10시 3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감염경로가 서울 동작구 확진자(직장동료)와 접촉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성시에서는 이날 213번째와 214번째 2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3번째 확진자는 화성시 청계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24일 증상이 발현해 25일 동탄 글로브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검사 결과 25일 오후 11시 15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감염경로가 화성시 208번 확진자(가족)와 접촉으로 추정하고 있다.

214번째 확진자는 화성시 향남읍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24일 증상이 발현해 25일 향남 글로월 선별진료소에 검체 채취 조사 결과 25일 오후 11시 25분경 양성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감염경로가 화성시 205번 확진자(가족)와 접촉으로 추정하고 있다.

215번째 확진자는 화성시 산척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24일 증상이 발현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조사 결과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20.10.6.)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에 한해 공개한다.

▶공개기간 :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개인정보 : 성별, 연령, 거주지*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 비공개 * 읍‧면‧동 단위 이하 정보는 공개하지 않음

▶이동경로 - 접촉자가 모두 파악된 경우 공개하지 않음

-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는 개인별 동선이 아닌 목록 형태로 별도 공개

시는 "최근 심각한 확산세로 누구든 감염의 위험에 놓여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지만, 최고의 백신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다. 최대한 외출을 피해주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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