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서 61번째와 62번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6월 1일 수원시청에 따르면 61번째 확진자는 화성시 진안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시는 ‘수원동부교회’(매탄3동)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2번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영통구 매탄3동 매탄주공 그린빌 6단지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시는 역시 ‘수원동부교회’(매탄3동)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시는 61번째 확진자와 62번째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 시키고 자택 및 주변 소독을 완료했다.

수원사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데로 자세한 동선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최근 지난달 28일부터 5일 연속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영통구 광교1동(이의동) 자연앤자이 아파트에 사는 40대 여성이 56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 지역 5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미국에 머물다 지난 26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29일에는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57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 여성의 감염 경로가 '서울 구로구-38' 확진자와 (5.26. 확진)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0일에는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수원지역 58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어 31일에는 영통3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수원지역 59번째 지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날 영통구 매탄3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60번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5일동안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60번째 확진환자의 추정 감염 경로를 '수원 59번째 확진자와 ‘수원동부교회’ (매탄3동)에서 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진정시까지 예배나 법회, 미사 등 종교행사와 종교시설 내 모임 및 식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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