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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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8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4명으로 늘어났다. 획진자수는 점차 줄어 들고 있는 추세지만 해외유입 사례와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0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가 23명으로 국내 지역사회 발생(16명)보다 많았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97명이 늘어 총 6천97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2월 18일 31번 확진자 발생 후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하루 수백명씩 발생하다 최근에는 50명 안팎을 유지해왔다. 6일과 7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47명, 8일 53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과 해외 유입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12명, 경기에서 10명이 새로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4명이 확진됐다. 그 외 경남에서 2명, 충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0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역사회에서도 13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날 신규확진자의 58.97%(23명)를 차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천807명, 경북 1천320명, 경기 606명, 서울 590명이다.

이 밖에 충남 138명, 부산 125명, 경남 115명, 인천 84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천238명(59.85%)으로 남성 4천185명(40.15%)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844명(27.29%)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천917명(18.39%), 40대 1천394명(13.37%), 60대 1천314명(12.61%)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0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1.96%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60대 2.05%, 70대 8.67%, 80세 이상에선 21.14%였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97명이 늘어 총 6천973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천246명으로 162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49만4천7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6만8천7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5천5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과 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통계를 발표한다. 단 오후 4시 기준 통계는 전국 확진자 총합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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