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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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05명 늘어 9583명이 됐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보다 105명 늘어 958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05명 가운데 42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은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 영향 등으로 20명이 새로 확진됐고, 경기 15명, 인천 7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2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23명, 경북 2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강원 2명, 충남 1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남 3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1명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천897명이다. 대구 6천610명, 경북 1천287명이다.

다른 지역은 서울 410명, 부산 117명, 인천 58명, 광주 20명, 대전 34명, 울산 39명, 세종 46명, 경기 448명, 강원 34명, 충북 41명, 충남 127명, 전북 12명, 전남 9명, 경남 94명, 제주 8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검역에서 확인된 사례는 총 189명이다.

확진자 중 여성이 5천784명으로 남성 3천799명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60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50대 1천798명, 40대 1천292명, 60대 1천210명 등의 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추가됐다.

평균 치명률은 1.59%로 올라갔다. 이 중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7.51%에 달한다. 70대는 6.77%, 60대는 1.74% 등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22명이 늘어 총 5천33명(완치율 52.5%)이 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39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포함해 39만4천141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36만9천5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5천2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0시 기준과 오후 4시 기준 하루 두 차례 통계를 발표한다. 단 오후 4시 기준 통계는 전국 확진자 총합만 발표된다.

정부의 확진자 통계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차례 발표된다. 오전 통계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오후 통계는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각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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