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의식장애로 인해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코로나19 의심환자 A씨가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수원시 대응 87보’를 통해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으료센터 이송 환자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만다행”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염태영 시장은 15시 20분 기준으로 “속보로 알려드린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이송 환자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면서 “경기도 역학조사관은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 조치를 해제했고, 아주대학교병원은 내부회를 거쳐 응급의료센터가 정상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염 시장은 ‘오늘 오전 현재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일시 폐쇄’라면서 ‘119신고로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실 이송된 환자 1명에 대한 코로나19 의심환자 검체 검사 실시 중’이라고 알렸다.

염 시장에 따르면, 이 환자는 2월 19일 A씨가 의식장애 현상을 보여 보호자가 119에 신고해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증상 검사 중 폐렴 증상이 보여 코라나19가 의심돼 음압격리병실로 이동하는 한편 검채를 채취해 서울의과학연구소로 검체를 이송했다.

20일 오전 9시경 서울의과학연구소 1차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이 나오면서 아주대병원 응급실을 일시 폐쇄했고, 11시경 2차로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의과학연구소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2시경 서울의과학연수고 검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이 났고 이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이 나면서 아주대병원 응급실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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