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권찬호)는 17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44개소 어린이집 원아들과 선생님들이 기부한 양말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이집 지역사회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아동 1인당 양말 1켤레 이상을 기부하여 1,700켤레의 양말이 모아졌으며 이 양말은 팔달구 내 10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편지도 쓰고 그림도 그렸어요” 라고 말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포장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양말에 쓴 편지와 그림이 나눔을 받는 분들에게 더없이 따뜻한 선물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참여해주신 학부모아 아이들,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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