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성 사)남북체육교류협회 중앙회장이 경기도체육회 초대 민간체육회장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장 첫 민간회장 선거에 이원성 전 도체육회수석부회장과 신대철 전 도체육회부회장, 이태영 전 도체육회사무처장 등 3명이 등록했다.

도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회장후보 등록기간인 4일부터 5일까지 이들 3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등록 마지막날 제6차 회의를 열고 기호추첨을 통해 1번 신대철, 2번 이태영, 3번 이원성 후보로 결정됐다.

이들은 앞서 지난 4일 구비서류 및 기탁금 5천만원을 내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제35대 민선 첫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이원성 후보는 1959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예순 두살로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매송 초등학교, 영신중학교(수원남중),배문고등학교를 졸업한후 삼보증권(현 대우증권) 육상선수로 활약했다.

이 후보는 학생시절부터 실업팀 선수 생활까지, 스포츠를 통해 배운 헌신과 공동체 정신으로 실업팀 퇴사후 바비큐 치킨 전문점을 개설해 , 빼어난 추진력으로 1200여 가맹점의 점주들과 27년동안 함께 동반성장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였다.

특히 육상 선수 출신으로 재정난에 허덕이던 한국 중,고 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아, 취임당시 27만원에 불과했던 재정을 5년후에는 4억여원으로 만들어 후배 회장에게 넘겨주고 퇴임한 일화는 지금까지도 중, 고 육상연맹에서는 신화처럼 회자되고 있다.

또한 2020년 도쿄올림픽 역도 꿈나무 훈련 지원을 위해 바비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중심으로 후원회를 구성해 대한역도연맹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체육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원성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경기도의 역동성이 대한민국의 추진동력이 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진흥을 통한 경기도 경제 활성화를 실현시켜 나가고, 1325만 경기도민 누구나 스포츠 복지의 보편적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성숙한 경기도 체육 생태계를 이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월 15일 치러지는 경기도체육회 첫 민간회장 선거운동 기간은 6일부터 14일까지로, 기호배정을 받은 각 후보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후보자 등록 현황은 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하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후보 출마의 변!

첫째 : 경기도민의 스포츠 복지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소관 부처간 협업 체계를 구체화 시키겠습니다. 경기 도민의 보편적 건강, 복지, 교육등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 스포츠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및 교육, 세무, 법률 컨설팅의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 65개 종목 단체및 31개 시, 군의 지역 인프라와 스포테인먼트 산업의 연계를 통한 고부가 가치를 실현시키겠습니다. 경기도민과 체육인들의 스포츠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체육회가 자발적인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 스포츠를 통한 남북체육교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경기도 체육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고 실현 가능한 스포츠 종목 중심의 교류를 활성화시켜 지역 특성화를 균형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근간인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과 자율적 재정확보및 운영의 기반이 되는 시,도및 시, 군 체육회와 함께 ‘법인화 입법 추진단’을 발족시키겠습니다. 또한 1사 1종목(클럽) 후원 체계 조성, ‘스포츠 클럽 인증제 추진’, ‘행정 지원센터 운영’등을 통하여 65개 종목단체의 현실적인 처우 개선과 재정 자립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와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시 군 체육회, 경기도 교육지원청, 경기도내 공공 스포츠 클럽 모두를 동반자로 섬기는 동행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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