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꼴값’을 다하는 사람이 되자”

 
 

수원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통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열고, 통장들에게 지역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꼴값을 다 하는 사람이 되자!’를 주제로 강연한 한영석 껑충교육연구소장은 “통장은 다른 주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는 불씨이자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선장 역할을 하는 지역 리더”라며 “행정기관과 주민을 이어주는 오작교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영석 소장은 ‘꼴값’을 ‘사람의 바람직한 역할’이라고 설명하며 “꼴값을 다 하는 리더가 되려면 내가 먼저 행동하고, 먼저 웃고, 먼저 마음을 열고, 먼저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역량 강화 교육은 통장 활동 유공자 표창, 한영석 강사의 강연, 조인상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수원시무)·김영진(수원시병) 의원의 인사말,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남북교류 협력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통장협의회 김성수(정자2동) 부회장, 유지현(지동) 사무국장, 허용문(광교2동) 감사, 조복덕(정자3동)·양영미(권선2동) 임원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통장님들이 지역 리더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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