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책개발보고회’ 열고, 8개 정책개발과제 중 도입과제 선정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2019년 정책개발 보고회’를 열고, ‘4차산업 시대, 민원경향 분석을 통한 정책개발 모니터링’ 등 7개 정책개발과제를 도입과제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한 도입과제는 실행계획 수립 후 추진할 예정이다. ‘산수화 도제교육’는 검토과제로 분류했다.

‘도입과제’는 좋은시정위원회가 정책과제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실무부서에서 도입해 추진할 정책 과제를 말한다. ‘검토 과제’는 시정에 접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위원회의 추가 연구·검토가 필요한 과제다.

도입과제는 ▲4차산업 시대, 민원경향 분석을 통한 정책 개발의 모니터링 ▲시민주도형 시민愛 도시 숲 조성 ▲중소기업 노동자 워라밸 증진 정책 개발 ▲마을공유소 지원단 운영 ▲지속가능한 민간주도 ‘자동차 없는 날 운영’ 시민참여 활성화 방안 ▲수원시 관광개발계획 수립 ▲수원시 각종 위원회 위촉 시 성인지 감수성 교육 의무화 등이다.

좋은시정위원회는 각 위원회가 지난 5개월 동안 조사·연구를 거쳐 제안한 16개 정책개발과제 중 기획조정위원회 조정을 거친 8개 과제를 이날 회의에 상정했다.

자치교육위원회가 제안한 ‘민원경향 분석을 통한 정책 개발의 모니터링’은 지난해 구축한 ‘민원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민원 통계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해 업무를 개선하는 것이다.

환경교통위원회가 제안한 ‘시민주도형 시민愛 도시숲 조성’은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해서 도시숲을 확대하고, 시민·기업·기관 등이 함께 범시민 도시 녹화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좋은시정위원회 위원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내년도 우리 시 세수가 줄어들어 재정 형편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약속사업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좋은시정위원회 위원님들이 꼼꼼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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