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8일 ‘제3회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기초과학과 기술개발 분야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관심을 갖고 일본의 수출무역 규제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성남시 분당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도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무역 규제는 역설적으로 그간 관심이 부족했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계신 여러분을 봬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이어 “오늘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는 당장의 지원책이 되기도 하지만,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기술경쟁력 확보라는 차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기초과학과 기술개발 분야에 장기적인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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