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평동(동장 김상길)은 21일 여름철 폭염대비 주거취약계층 및 홀몸어르신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감동 Relay」사업 여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감동 Relay」사업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폭염에 취약한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이 무더위에 대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나 주민들로부터 선풍기, 쿨매트 등 여름용품을 기부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감동 Relay」사업은 현재까지 평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풍기 20대 후원을 시작으로 평동새마을금고 선풍기 10대, 미향식당에서 선풍기 3대 등 꾸준히 후원물품이 접수되고 있으며, 기부된 후원물품은 주거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평동은 주거취약(쪽방) 25가구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복지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쉼터 환경개선 및 냉방비 40만원을 이달 말 지원예정이며,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뜻있는 후원자를 연계하고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길 평동장은 “취약계층이 무더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자원연계를 통해 안전한 평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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