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디네이터’ 수료식을 열고, 3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디네이터’는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지속해서 소통·연구하는 역할을 한다.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지난 3월 시작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교육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동 단위 주민력과 지역 복지력 강화’를 주제로 한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의 이해 ▲지역사회 분권과 자치 ▲주민자치회와 동협의체의 관계 ▲지역복지 의제 발굴 ▲마을계획수립과 실행 등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달라”면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디네이터가 민(民)과 관(官)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장, 공공·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해 동 주민센터에 알리고 지역자원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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