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환경교육친화도시 만든다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환경교육 친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제2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수원시는 지난 1월 ‘환경교육 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까지 일곱 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회의 결과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제2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했다.

▲누구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보편·일상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환경교육 기반 강화 ▲수원의 생태·역사·문화가 살아있는 수원형 환경교육 확산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63개 세부사업을 전개한다. 예산 58억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한다.

5대 추진전략은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환경교육 보편화(11개 사업)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 영역 확대(18개 사업)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통한 환경교육 친화도시 정착(10개 사업) ▲질 높은 환경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지원(6개 사업)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으로 생태적 삶 확산(18개 사업) 등이다.

‘사각지대 없는 학교 환경교육 보편화’ 사업은 ‘찾아가는 에코그린스쿨’, ‘수원형 환경교육 친화학교 지원’ 등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 영역 확대’ 사업은 ‘환경재난 대응 교실’·‘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 등이다.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통한 환경교육 친화도시 정착’ 사업은 ‘사회환경교육 교재 제작·보급’·‘수원시 환경교육 포털사이트 개설·운영’ 등이고, ‘질 높은 환경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은 ‘사회환경교육지도사 양성’ 등이다.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으로 생태적 삶 확산’ 사업은 ‘우리동네 환경교실’·‘수원청개구리 자연학교’ 등이다.

수원시는 지난달 8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원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열고, 제2차 수원시 환경교육 계획에 반영할 사업 우선순위와 ‘환경교육 친화도시 수원선언문’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환경교육 친화도시 수원선언문은 지난 8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7회 수원환경교육한마당에서 발표했다.

이날 선언문을 발표한 시민 대표 4인, 김교원 수원시 환경국장, 조석환 수원시의원,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김교원 환경국장은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환경교육 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환경교육 시범도시 수원’을 선언한 수원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생활을 바꾸는 힘! 환경교육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시책을 전개했다.

‘녹색 미래세대 육성도시’(2016년), ‘생태적 녹색가정 확산도시’(2017년),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도시’를 목표로 에코성장 희망프로젝트, 오감체험 생태교육, 이동환경교실, 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건립 등 모두 27개 사업(연인원 145만 520명 참여)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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