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어려움 겪는 외식업소 대상 '무료 맞춤형 경영컨설팅' 진행

수원시는 관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맞춤형 경영컨설팅’에 참여할 25개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면적 100㎡ 이하)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프랜차이즈 가맹점, 카페‧호프‧주점 형태 업소는 제외된다.

경영·메뉴·홍보 전문가가 외식업소를 찾아 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손님이 많이 찾는 경쟁력 있는 식당’으로 변화시킨다. 컨설팅 비용은 전액 시가 부담한다.

주요내용은 ▲경영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경영 진단’ ▲상권 입주분석 등을 통한 ‘마케팅 전략’ ▲SNS 등 온라인을 이용한 ‘업소·메뉴 홍보’ ▲외식·소비 현황을 분석한 ‘메뉴 개발’ 등이다. 분야별 전문가가 업소를 방문해 컨설팅한다.

컨설팅을 원하는 업소는 28일까지 수원시청 위생정책과(팔달구 효원로 241, 별관 3층)로 방문 신청하거나,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소식에서 ‘외식업소’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팩스(031-228-2396) 또는 이메일(idreamj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신청 업소 가운데 경영자의 경영 개선 실행의지, 지원의 적정성·효과성 등을 평가해 컨설팅을 진행할 업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개별통보한다.

권용찬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외식업소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를 대표하는 외식업소를 양성하겠다”이라며 “전문경영기법과 새로운 메뉴개발 등을 원하는 업소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