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박스에서 시민에게 정책 소개하고, 의견 취합. 3명 모집

 
 

수원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박스’에서 정보를 안내하는 ‘소통 매니저’를 21일까지 모집한다.

2017년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통박스는 시민 중심 시정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이다. 시민 관심이 높은 사업,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사업 현장에 이동식 컨테이너를 설치·운영해 시민 의견을 듣는다.

소통매니저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소통박스 현장에서 시민에게 지역 현안과 정책 등을 소개하고,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취합·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근무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8시간)이며, 수원시 생활임금(시간당 1만 원)을 적용받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2월 11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으로, 한글·엑셀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성인이다. 3명을 모집한다. 올해 소통박스가 활용될 도시재생·마을만들기 사업 관련 지역 활동 경험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21일까지 수원시청 소통기획관(팔달구 효원로 241, 본관 1층)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정하고, 합격자는 28일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신청서식, 참여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소통박스’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 2017년 10월부터 ‘고색역 상부공간 활용방안’, ‘장다리길 활성화 방안’, ‘수원대중교통전용지구・트램 도입 방안’ 등을 주제로 소통박스를 운영해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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