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공방 등 유휴공간 활용, 강사비 최대 20시간까지 지원

수원시가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현하는 ‘학습둥지’에서 활동할 학습모임(동아리)를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이다.

수원시가 시 소재 카페, 공방 등 유휴공간을 기부받아 마련한 ‘학습둥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 장소에 모여 함께 학습 하고, 배움을 나누는 공간이다.

모집대상은 수원에 주민등록을 둔 성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모임 10개다. 어학·예술 등 학습분야에는 제한이 없다.

전문가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모임에는 학습을 위한 강사비를 최대 20시간(시간당 4만 원 이내)까지 지원해준다. 단, 강사비는 1일 2시간·1주 1회 지원가능하고, 교재비와 재료비 등은 제외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부터 20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또는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earning.suwon.go.kr) 공지사항에서 ‘학습둥지’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수원시청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지원팀(팔달구 효원로 241, 별관 5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습둥지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학습둥지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해 ▲나모카페(팔달구 화서동) ▲갤러리카페 리원(팔달구 행궁동) ▲다전1973(팔달구 신풍동) ▲문예공간 갤러리카페(팔달구 인계동) ▲헤세처럼(팔달구 행궁동) ▲커피내음(권선구 권선동) ▲아마이심신 치유연구소(영통구 매탄동) ▲이건희 인두화창작소(팔달구 행궁동) ▲cafe(카페) 바를정(장안구 정자동) ▲소리공동체 울림(팔달구 우만동) ▲My cake(마이케이크, 장안구 정자동) ▲커피하는사람들(장안구 영화동) 등 12곳을 학습둥지로 선정했다.

문의: 031-228-3199(수원시 교육청소년과)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