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운영 중인 ‘체인지업캠퍼스’(옛 경기영어마을)에서 다음달 8일까지 2019년도 미래교육 사업을 공모한다.

‘체인지업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미래인재를 키우는 캠퍼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공모 유형은 총 7개 분야로 파주캠프는 ▲진로체험 ▲문화예술 ▲과학멘토링 ▲경제교육 등이며, 양평캠프는 ▲인성교육 ▲창의교육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월 25일과 1월 29일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와 양평캠프에서 각각 진행하며, 2월 7~8일 이틀간 사업 계획서를 접수받는다.

도 평생교육진흥원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18일경 분야별 사업자를 선정, 보조금 1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정보센터‧사업안내 게시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 창의인성실(031-956-2154/2617) 및 양평캠프 교육운영실(031-770-1523/1524)로 문의하면 된다.

체인지업캠퍼스는 지난해 영어교육을 포함, 창의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14개 분야의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5만7천여 명을 교육했다.

지난해 진행된 공모 프로그램은 코딩과 디자인싱킹 등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창의교육, 이공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학멘토링, 감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배려 및 공감력 향상을 위한 인성교육, 다문화이해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진로체험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미래 통일세대를 위한 창의‧융합형 평화교육 및 글로벌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가족간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캠프 등의 사업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체인지업캠퍼스는 창의력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을 중심으로 한 즐거운 지식배움터이자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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