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민주ㆍ하남)이 하남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일 의원은 하남시 평화의 소녀상 건깁추진회(대표 김해중)위원들과 함께 방미숙 하남시의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불행한 역사는 잊으면 반복된다”면서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 만큼 이제 하남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하남시민과 함께 역사의식을 고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일 의원은 또, “건립도 중요하지만 건립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시의회와 각 단체 등 하남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은 “하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 뿐 아니라 지역사회 민간단체 등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해중 추진위원장은 “매주 수요일 모금활동 및 캠페인을 하고 있으며, 일일카페, 강연회 등 많은 행사를 통해 알리고 있다”면서 “도의원 및 시의원님들도 많은 도움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을 잊지 않았다.

한편, 하남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월 19일 소녀상 후원 일일카페, 3월 1일 100주년 공동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4일 위안부기림일에 맞춰 하나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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