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6)이 5일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3회 경기의정대상을 수상하였다. 경기의정대상은 인천일보가 2016년 제정한 상으로 경기도의회 및 도내 31개 시․군 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정책연구, 예산절감, 우수조례, 주민소통, 메니페스토 부문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경희 의원은 초선 경기도의원으로서 활동기간은 5개월여로 짧았지만 3선 고양시의원 출신의 관록답게 굵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이미 「경기도교육청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서점과의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양시 이전 촉구 건의안」 등을 대표발의하여 지역의 문화를 창출해가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지역서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마련에 적극 나섰으며, 대학 이전을 추진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문화적 인프라를 갖춘 고양시로 이전할 수 있도록 건의안 채택을 주도해 왔다.

특히 지역서점이 처한 위기가 지역문화의 고사를 가져올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조례개정 공청회를 개최하여 도정의 정책변화를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사립학교 보조금 지급의 문제점과 불합리하게 체결된 교육청 금고 약정을 지적하며, 즉각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경희 의원은 “묵묵히 열심히 한 것 뿐인데 이런 상도 받게 되어 계면스럽다”고 멋쩍어 하면서도 “믿고 도의회에 보내준 고양시민에게 작으나마 열심히 했다는 자랑거리가 생기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을 더 열심히 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원은 현재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10대 교육위원회는 지금까지 전국 최초의 무상교복 현물지원 결정, 학교 체육관 신설 유도, 사립유치원 감사 확대 등 전국적 이슈의 현안들을 슬기롭게 처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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