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kt wiz) 프로야구단이 수원시가 운영하는 취업준비 청년 면접정장 대여 사업 ‘청나래’의 정장 세탁비용을 후원했다.

케이티 위즈는 4일 수원시청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청나래 사업의 정장 세탁을 위한 ‘무료 세탁권’ 12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케이티 위즈와 수원시 청년지원센터간의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3월 22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와 케이티 위즈는 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가 추진하는 취업준비 청년 면접정장 대여 사업의 세탁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최윤정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 송해영 케이티 위즈 실장 등이 참석했다.

송해영 케이티위즈 실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나래 사업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면접정장대여 사업에 후원을 해준 케이티위즈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수원 청년의 바람을 이루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나래’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청년바람지대(팔달구 교동)에서 ‘청나래’ 1호점을, 7월에는 슈트갤러리(영통구 이의동)에서 청나래 2호점을 열었다. 11월까지 총 1796명의 청년이 청나래를 이용했다.

수원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취업준비 청년이면 청나래에서 연 3회 정장을 빌릴 수 있고, 대여 기간은 4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나래사이트(www.nara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