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 이승윤은 배우 권민중, 가수 슬리피 등과 함께 출연, 대결을 펼쳤다.
권민중은 십자말풀이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이승윤과 함께 최종 2인으로 남았다. 권민중은 언중유골 등 사자성어, 세 끼 굶으면 군자가 없다 등 고난도 속담 정답을 맞히며 박수를 받았다.
1976년 4월 27일생인 권민중은 올해 마흔 세살로 1996년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투캅스3'전작 투갑스에 비해 큰 흥행을 올리지 못했지만 권민중은 미모와 지략을 겸비한 여형사 역을 소화 하며 영화 '인터뷰', '그녀에게 잠들다' 등에 출연하면서 충무로에 새로운 스타로 등장했다.
2003년 권민중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누드화보를 촬영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권민중은 화보를 찍은 이유에 대해 "소장용으로 갖고 싶었는데 공교롭게 저한테 화보 제안이 왔다"며 "오래 고민을 하다가 더 나이 들기 전에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시 권민중의 화보는 모바일 서비스로 5일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인터넷으로 통해 해외에서 70억원이라는 놀라운 수익을 만들기도 했다.
권민중은 미스코리아 출신 답게 170cm 라는 큰키에 매력적인 마스크를 가진 아직 미혼으로 많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