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머슬여제'로 완벽 변신한 최은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월 9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세계대회를 준비하는 최은주의 혹독한 훈련 과정이 담겼다.

최은주는 남다른 운동량과 식단을 공개했다. 최은주는 "하루에 최소 5시간, 많게는 8시간까지 운동한다"면서 "한 끼에 달걀 흰자 5개, 고구마 1개, 오렌지 반쪽만 먹는다. 이 식단을 하루에 3번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최은주가 밝힌 식단은 한 끼 칼로리를 모두 합쳐도 190칼로리밖에 되지 않는다.

 
 
최은주는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에서 비키니 부문 1위, 비키니 엔젤 부문 1위, 피트니스 모델 부문 2위, 핏 모델 부문 2위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다.

이날 수상으로 최은주는 세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 카드를 획득했다. 이번 'ICN 아시아 챔피언십'의 톱 3위 안에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2019년 태국 푸켓에서 개최되는 ICN 세계 대회인 유니버스 내추럴 챔피언십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최은주는 5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CN ASIAN NATURAL CHAMPIONSHIP' 현장에서 트로피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은주는 놀라운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최은주는 "비키니 1위, 비키니 엔젤 1위, 피트니스 모델 2위, 핏모델 2위.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 세계대회 프로카드"라고 그가 대회에서 얻은 성과를 적었다.

지난 4월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미즈 비키니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한 최은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한편 5월 8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은주의 머슬대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최은주는 근황을 묻자 "그동안 푹 쉬었다. 원래 작년에 영화를 준비했다. 액션 신이 좀 많아서 액션 스쿨도 다니고 PT도 열심히 했는데 영화가 결국 무산이 되는 바람에 방황을 했다"고 털어놨다.

최은주는 이어 "너무 나태하게 생활을 하다가 체육관 관장님께서 대회 나가라고 권유해줘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최은주는 "잠을 못 자다 보니까 수면제에 의존하게 되고, 수면제 부작용도 있었다. 또 술에도 의존하니까 정신적으로나 몸적으로 많이 망가진 상태였다"며 "내가 잘못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를 위한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운동을 시작한 후 멘탈까지 맑아졌다는 최은주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본업이 배우니까 연기로 더하고 싶다. 건강한 이미지가 됐으니까 여전사 역할도 가능하지 않겠냐. 다방면으로 연기 활동도 하고 싶다"며 "세계대회도 한 번 준비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은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개월만에 변신한 자신의 몸매 사진과 함께 "1월21일 시작으로 2018년 상반기 지난 5개월 22년을 연기자의 길만 걷던 제게 피트니스 선수의 도전은 국내대회와 세계대회까지 너무나도 찬란했다"는 글을 올렸다.

최은주는 "혼자서는 절대 이뤄낼수 없었던 많은 지인분들의 도움과 보이지 않는곳의 그대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일궈낸 성과들이 저를 더할나위 없이 아름답게 빛나게 해주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어느 자리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은주는 영화 '조폭 마누라', '마법의 성'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으나 지난 2012년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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