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광명(더불어민주당, 화성4)의원은 5월 16일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지속적인 학생 수 증가로 교실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동탄중앙초 교실증축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탄중앙초 강선희운영위원장과 학부모대표, 교장,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화성시청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동탄중앙초는 인근 타 학교에 비해 선호도가 높아 위장전입 등 통학구역 위반 학생이 많으며,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동탄중앙초는 2015년 개교 시 36학급이었으나 지속적인 학생수 증가로 현재는 56학급으로 영어실, 음악실, 방과후교실 등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추가 교실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다.

학교장과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부족한 교실의 증축 또는 신축과 통학구역 위반에 대한 강력한 대응 등을 교육청에 요청’하였으며, 교육청에서는‘교실 증축에는 동의하지만 장기적이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통학구역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조광명 의원은 ‘교실 부족에 따른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등 문제의식은 공감하고 있고,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며, ‘교육청 등 관련 기관이 보다 적극적 대응하고 규정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교실 부족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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