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장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연인들끼리 사랑의 징표로 장미꽃을 서로 주고받는 장미는 꽃 중의 꽃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좋아한다.

장미는 메시아의 약속과 그리스도의 탄생을 상징하는 꽃이다. 하얀 장미는 성모마리아의 순결을 상징하고 붉은 장미는 예수의 순교 때 흘린 피를 상징한다.

 
 
성당에 가면 장미 모양의 둥근 창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장미 창(rose window)'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도 장미다.

실제로 한국 갤럽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1990년(36%), 97년(41.1%), 2011년(41.4%) 4차례 조사한 결과 부동의 1위였다. 한국인 10명 중 4명이 장미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미는 품종이 6~7000종이나 되고 붉은색, 흰색, 노란색, 파란색 등 그 색상도 다양하며 최근에는 인조 장미, 야광 장미 등 새로운 품종도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을 지닌 장미의 꽃말은 그 색에 따라 다르지만 붉은 장미의 경우, 영원한 사랑과 아름다움을 뜻해 연인에게 많이 선물한다.

화려한 외양 뿐 아니라 풍부하고 매혹적인 장미의 향기는 아로마테라피 효과가 있어 기분을 로맨틱하고 편안하게 해준다.

또한 장미는 피부에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미 성분을 첨가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주고 늙고 지친 피부에 활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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