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평년보다 높은 일교차로 식중독균 및 노로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단급식소 154개소와 대형음식점(330㎡이상) 15개소로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시설 및 조리식품 위생적 취급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ATP측정기를 활용한 위생수준 평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및 기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

조수형 환경위생과장은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봄철 날씨에 자칫 방심하여 음식물 등을 적정관리하지 못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각 가정은 물론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는 청결유지 등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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